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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래식, 줄거리 및 등장인물, 결론

by 라이언과 클로이 2023. 6. 29.

 

 

개봉2003.01.30.

등급12세 관람가

장르멜로/로맨스, 드라마

러닝타임132분

 

 

줄거리 및 등장인물

 

오늘 소개할 영화 클래식은 과거와 현재의 두 사랑 이야기를 넘나드는 이야기이다. 먼저 영화의 시작은 지혜(손예진)와 상민(조인성)이 대학의 같은 동아리, 연극부이며 지혜가 상민에게 반한 상태로 시작된다. 지혜는 새로 이사 간 집에서 낡은 상자 하나를 발견하고 그 상자 안에는 러브레터들이 수북하게 있다. 그것이 젊은 시절 자신의 어머니의 연애 이야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며 시간은 과거로 바뀐다. 1968년 여름, 고등학생 준하(조승우)는 방학을 맞아 시골 외삼촌 집에 오게 된다. 마침 마을에 놀러 온 국회의원의 딸 주희(손예진)와 마주치게 되며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다. 둘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렇게 두 사람은 다음 날 다시 만나게 되는데 소나기가 오면서 배가 떠내려 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할 수 없이 늦게 까지 함께 있게 된다. 비가 그친 후에 집에 온 주희는 부모님께 심하게 혼이 나게 되고 그 후 주희는 수원으로, 준하는 시골에 남게 되며 서로 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게 된다. 

다시 여름방학이 지나고 준하는 학교로 돌아 오는데 그에게는 태수(이기우)라는 친구가 있었다. 태수는 준하에게 연애편지를 자시 대신에 써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정을 들어 보니, 태수는 약혼녀와 본 적도 없는데 집안끼리 약혼을 하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편지로라도 가짜 연애를 해야 하는 것이었다. 부탁을 받은 준하는 한참 태수의 연애편지를 대필해 주고 있었는데 어느 날, 태수의 약혼녀가 주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깜짝 놀라고 만다. 친구의 약혼녀 라니, 몹시 당황한 준하는 마음을 숨긴 채 연애편지로나마 속마음을 적어 내려가며 진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편지에 고백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태수는 준하에게 주희네 학교 축제 티켓을 주게 되고 그렇게 다시 준하와 주희의 만남이 시작 되고 만다. 서로를 너무 좋아한 두 사람은 이후에도 계속 만남을 이어 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설레한다. 가끔 준하는 태수 몰래 주희를 만난 다는 것이 양심에 찔리긴 했지만 둘은 결국 연인이 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마침내, 준하는 태수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다 하게 되고 다행히 태수도 주희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편하게 준하의 이야기를 듣고 사실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태수와 주희는 집안끼리 약혼한 사이였기 때문에 준하는 태수의 이름으로 계속 편지를 보내며 사랑을 이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비에 젖어 주소가 안보인 편지가 태수네 집으로 반송이 되고 그로 인해 태수의 아버지가 준하와 주희의 관계를 알게 된다. 태수의 아버지는 주희의 부유한 환경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고 이에 태수를 심하게 나무라는 상황이 된다. 결국 아버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된 태수가 주희를 부탁한다는 말을 준하에게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도를 한다. 친구가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리자 준하도 더 이상 주희를 볼 수가 없었고 결국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결론 

 

그렇게 헤어지게 된 준하와 주희는 박정희 독재정부에 시위를 하면서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된다. 오랜만에 준하를 만난 주희는 곧 준하가 베트남 전쟁에 파경 간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장병 환송식에 방문 한 주희는 준하에게 목걸이를 걸어 주며 꼭 살아 오라고 당부하고 그들은 다시 또 이별을 맞이한다. 결국 전쟁에 나간 준하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가운데 포탄에 의해 실명하게 되고 영화는 다시 현재의 시점으로 되돌아온다. 아주 먼훗 날이 되어 다시 카페에서 재회하게 된 준하와 주희. 준하는 자신은 결혼을 했다며 담담하게 말하고 그 소리에 주희가 눈물을 흘리는데 준하는 그 사실을 모른다. 그는 실명한 것을 감추기 위해 만나기 전날까지 연습을 했지만 결국 주희가 슬퍼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눈이 먼 준하를 보며 주희는 더욱 대성통곡을 하고 준하는 그녀에게 목걸이를 다시 되돌려 주려고 하지만 주희는 끝내 그것을 받지는 않는다. 준하로 인해 마음이 심하게 불안정해진 주희를 보며 태수네 집안은 결혼을 서두르게 되고 결국 둘은 결혼을 하고 만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주희는 딸 지혜를 낳고 잘 살았는데 그러다 준하가 아들 하나를 남긴 채 갑자기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준하와 주희가 처음 만났던 강가에서 준하의 유해를 뿌리며 다시 슬퍼하는 주희, 그를 애도하며 회상하며 슬픔에 잠긴다.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 와 영화는 영화의 첫 장면으로 돌아간다. 상민을 짝사랑하다가 상민과 사귀게 된 지혜는 어쩌다 우연히 준하와 주희의 처음 만남 장소였던 강가로 데이트를 나가게 된다. 여기에서 상민은 지혜에게 고백을 하며 목걸이를 하나 걸어 주는데, 바로 그 목걸이가 과거에 주희가 준하에게 준 목걸이 었다. 상민은 준하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세월이 돌고 돌아 부모의 사랑을 이어 받은 상민과 지혜. 이야기는 두 사람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총평

 

영화 클래식은 주인공을 맡은 손예진, 조승우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찬을 받은 영화이다. 두 사람은 10대 부터 그 이상의 나이까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진짜처럼 표현하며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또  나는 이 영화의 아름 다운 영상미와 명품 배경 음악을 잊을 수가 없는데 영화는 1960년대와 2000년대를 넘나 들며 그 두 시대가 공존하는 듯이 자연스러운 연출감각을 보여주었다. 많은 영화 애호가들이 최고의 영화로 꼽을 만큼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배경 설정을 한 것 같다. 특히 손예진은 지혜와 주희, 1인 2역을 맡으며 두 캐릭터를 구성지게 소화한 것이 이 작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 부분이었다. 요즘 한국 영화는 클래식 같은 순수한 멜로 영화가 별로 없다. 액션과 판타지가 난무하는 영화판에서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며 우리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넣어 주는 클래식 같은 멜로 영화가 다시 부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며 총평을 마친다.